안녕하세요! 다니엘이니다.
오늘은 유성구 지족동에 맡김차림 오라 라는 퓨전 식당을 가보았습니다.
맡김차림이라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코스요리를 하고 있구요 단품메뉴도 팔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맡김차림 오라
위치 : 대전 유성구 지족동로142번길 45 지상 1층 103호
영업시간 : 월 ~ 토(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일요일 휴무
가게 앞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있답니다.
사람한테 특별한 관심이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메뉴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저녁 코스가 있고
스테이크 세트, 파스타, 리조또, 필라프, 스페셜 메뉴등이 있는 것 같아요!
후기들을 보니 단품메뉴를 드신 분들도 만족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맡김차림 코스요리를 예약하였습니다. 코스 순서는
식전빵 -> 수비드전복리조또 -> 계절별 변동 서비스 메뉴 -> 감태 딱새우 우니 초밥 -> 마전, 육전과 제철 채소 무침 ->
수비드 살치살 스테이크 -> 식사 -> 후식 순이에요!
여기서 계절별 변동 서비스 메뉴와 식사는 변동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나온 식전빵이에요! 식전빵은 부드러운 바게트에 마늘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바질과 방울토마토 치즈를 곱게 갈아 올렸구요
마늘 소스 간도 적당하고 방울토마토도 상큼해서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수비드전복리조또 인데요. 수비드를 해서 그런지 아주 부드러운 전복이 위에 올라가 있고
리조또는 전복 내장 베이스 + 해초맛이 조금 났는데요!
녹진한 감칠맛과 함께 바다향이 충분히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다음메뉴는 계절변동서비스메뉴였는데 오늘은 숙성 우럭회가 나왔어요! 평소 회를 좋아해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술은 어떤 것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분위기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지만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
보자마자 소주가 땡겼거든요..
우럭회는 숙성을 적당히 시켜서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잘 올라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감태 딱새우 우니 초밥이 나왔는데요!
저 감태를 그대로 싸서 한입에 먹으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니와 딱새우 모두 엄청 신선해서 엄청 맛있었어요!
맛있는거 + 맛있는거 + 맛있는거 조합이라 사실 맛없없이죠!
소주 시킨 것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이었습니다.
먹는 순간 바로 생각이 났거든요 :)
서비스로 단새우도 더 주셨어요!
단새우만 따로 먹어도 감칠맛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다음 코스로 나온 마전과 새우전이에요!
사전에 사장님께서 오늘은 육전이 불가할 거 같아 새우전으로 준비해 주신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육전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새우전도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다.
마전은 간이 조금 쌨지만 새우전은 계란에 튼실한 새우가 두 마리나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수비드 살치살 스테이크가 나왔는데요! 가지와 새송이버섯이 함께 구워져 나왔어요!
수비드를 해서 그런지 고기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익었고
굽기는 사전에 여쭤보셔서 미디움 레어로 요청드렸는데 굽기도 잘 맞게 구워주신 것 같았어요
고기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 단품 메뉴 파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스테이크엔 와인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하우스 와인은 글라스로 시켜보았습니다.
이제 코스의 거의 마지막이 되어가는데요~ 사실 지금까지 먹은 것만 해도 꽤 양이 많아서
배가 슬슬 부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 마지막 식사가 나왔습니다.
식사는 소고기가 많이 들어간 우거지 된장국이 나왔는데요
맛도 깊고 된장맛이 쌔지 않고 구수했습니다. 양이 꽤 많아요~
마지막으로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산뜻한 샤벳이 나왔어요!
이때 배가 엄청 불렀는데도 샤벳을 먹으니 조금은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지족동 맡김차림 오라에 대하여 리뷰해 보았는데요!
깔끔한 식당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기념일에 가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코스 구성은 일관되어 있지 않지만 일식 + 양식 + 한식이 조합되어 나와서
양이 정말 많은데도 재미있게 전부 먹을 수 있었습니다.(배불러서 집까지 꽤 걸어가다가 택시 탔어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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