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최고의 이자카야 어화 리뷰

안녕하세요! 다니엘입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유성 최고, 아니 대전 최고의 이자카야 어화에 대하여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화는 제가 10년 전부터 꾸준히 다니는 집인데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항상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트렌드에 맞춰 메뉴 구성도 조금씩 변화하고 

사장님이 계속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게 보여요! 

오늘도 어화 갈 생각에 설레는 발걸음으로 달려와 봤는데요~

이제부터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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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온천서로 55 1층)

영업시간 : 월 ~ 토 (17:30 ~ 24:00), 일요일 휴무

어화

 

저는 금요일 6시 30분쯤 방문하였는데요 

2인 좌석도 몇자리 남지 않았더라구요~ 

7시 정도 방문하시는 분은 혹시 웨이팅이 있는지 한번 체크하고 출발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일본 그 자체예요 여러 가지 소품들과 사진들이 일본풍 그대로 재현되어 있고

티비에는 일본 방송이 나옵니다. 아늑하고 분위기 좋아요! 

술 잘 들어가는 분위기.. 뭔지 아시죠..?

 

대표메뉴는 계절 사시미, 흰살생선 숙성 사시미가 있고 

우니, 아마에비, 호타테, 도로 사시미가 새로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시켜 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사이드로 같이 먹을 만한 우니, 단새우, 바쿠탄, 육회, 시메사바, 고노와다 등도 팔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볶음, 면, 튀김요리다 다 맛있으니 기회 되시면 시켜보세요!

먼저 기본안주가 나왔습니다.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메추리알 조림등이 있고 

새우 머리 튀김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술안주로 한 개씩 집어먹기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계절사시미가 흰살생선부터 여러 가지 제철생선들 , 참치, 단새우 우니 등등 조금씩 구성된 느낌이라면

이 메뉴는 계절사시미에서 가장 감칠맛 높은 것들, 제일 마지막에 아껴 먹고 싶은 것들만 

몽땅 모아놓은 느낌이에요~ 

정말 한 점에 한잔씩 하면서 일주일간의 회사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렸습니다. 

하나씩 리뷰를 해보자면 

참치 뱃살 : 정말 숙성, 해동이 잘되어 입어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았어요 ..

우니 : 사이즈도 좋고 아주아주 녹진했습니다. 어떤 집은 우니에서 살짝 쓴맛이 나는 집도 있는데 여기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관자 : 생 관자는 먹을 기회가 많지 않죠? 그만큼 신선도가 중요한데 한입 먹자마자 신선한 관자맛이 입에 가득 가득 퍼졌어요

단새우 : 말 그대로 단새우의 달달함이 아주 좋았구요 위에 성게알도 올라가 있어서 톡톡 터지는 재미까지 최고였어요

사시미와 함께 샤리(초밥밥), 김도 함께 나오는데 

김 + 샤리 + 우니 이렇게 군함 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김 + 샤리 + 단새우 이렇게 단새우 초밥도 만들어 먹으면서 행복한 한점 한 점을 즐겼습니다 

서비스로 후토마키를 주셨는데요

안에 속재료들 조합도 좋았고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처음부터 후토마키도 같이 시켜보려고요

 

사시미와 함께 행복한 한잔들을 보내고 

국물 요리와 함께 불금을 또 즐겨보고 싶더라구요?

다른 나베 종류는 이전에 많이 시켜봐서 

오늘은 차돌박이 샤브나베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쓰오 육수에 여러 가지 야채와 소고기가 들어간 나베인데요

가쓰오(가다랑어)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일본식 간장 베이스의 국물 맛이 

아주 일품이었어요! 짬뽕 나베나 대창 나베도 맛있지만 

정말 깔끔한 국물이 땡기실땐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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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장대동 어화를 리뷰해 보았는데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녀봐도 여기만한 이자카야를 찾지 못했어요

일단 사시미를 굉장히 잘 다루시고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모든 메뉴들이 회전이 빨라 정말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유성쪽에 손님이 오셔서 좋은 안주와 한잔 대접하고 싶으실 때 

고생한 오늘 하루,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으실 때 

아늑한 분위기에서 친구와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싶으실 때

적극 추천 드립니다. 

그럼 이만~~